MJBox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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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무협중국드라마 MJBox
Http://cafe.naver.com/mjbox.cafe

감독 : 알렉시 텐

제작 : 오우삼

주연 : 유엽

오언조

양우녕 장진 서기
손홍뢰

종종 자신에게 묻곤 했다

난 왜 이곳에 와 있는가?

난 이곳이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천당인줄 알았다!

천 당 구 (天堂口)
Blood Brothers
　　
　　
　　
　　

갔어! 네 어머니 병도
반드시 좋아지실꺼야

고맙다

아봉! 오늘 밤 무도회 올꺼야?

글쎄!

아봉...

먼저 갈께!

소진!

저녁에 보자

기다릴께!

이따봐!

짜식이!

왜 임마..

네 동생좀 봐!

춤은 언제 배운거야?

소진은 어떻구.. 되게 잘 하지?

그래!

예전엔 비쩍 말랐었는데

지금은 가슴도, 엉덩이도
나올건 다 나왔네

다리는?

무슨 다리?

여성의 다리야 말로
가장 매혹적인 법이야!

어때요?
함께 해 보실분 없으세요?

가봐!

싫어

소진이 기다리고 있는데 싫어?

나 못해!

바보야, 어서 가봐!

나..처음이야!

괜찮아! 내가 이끌어 줄께

-나랑 한 번 추자니까!
-이거 놔요, 놓으라니까!

그의 이름은 대강!

소호의 형이다

대강이 있어 우린 건달들에게
무시 당하지 않아도 된다

계속들 해!

괜찮아?

상관없어!

우리 세명은 여기
'각리' 에서 함께 자라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한
좋은 형제 사이다

정말 재미 없어

응? 뭐가 재미 없어?

여기서 사는게 재미가 없어

가자! 상해로 가는 거야

상해? 상해는 왜?

상해에서 웨이터 할꺼야

최 고급 레스토랑의 웨이터!

여기 먹을것도 천진데 뭘

거기 가면 누가 형을
웨이터로 쓰기나 한대?

기다려봐!

왜 저래?

상해 고급 요리..
마란토(시금치종류) 입니다

어울리지?

그건 그냥 작은 식당 종업원 이잖아

이정도는 되야지

수건은 여기에 걸고

상해 고급요리..마란토 입니다

짜식!

이리내

소호, 거기 앉아!

가져가서 열어봐

뭐 있다고?

보자, 보여 달라니까

짜식..오늘이 네 생일
이란것도 잊었지?

형이 주는 선물이다

생일 축하해

음..농담 아니고
우리 셋이 함께 상해로 가면

뭘 하더라도
크게 할 수 있을꺼야

어때? 아봉!

자..아봉아! 반은 너 먹고

너도

어머니, 아직 몸도
성치 않으시잖아요

그리고 전 야채죽이 더 좋아요

너희들이 먹거라

일 하려면 체력이
받쳐줘야 잖니! 어서 먹어

같이 상해에 가자!

여기서 평생 썩을 생각이야?

소진네 아버지.. 빚 많이 진거
너도 알고 있지?

함께 상해에 가서
금의환양 하면

네 어머니 병도 고칠수 있고

소진이네 빚도 갚아 줄수 있잖아?

그 다음에 위풍당당하게
색시로 들이면 얼마나 좋냐?

상해라고 쉽게
돈 번다는 보장 있냐?

울 형이 있는데
안 되는 일이 어딨겠냐?

어이..어이..뭐 하는겨?

서둘르랑께! 거참..
집에서 밥도 안 먹고 나온겨?

젠장 맞을...
어여 가!

형!

저기 일등석에 타는 사람들좀 봐!
하나같이 쫙 빼 입었잖아

우린 언제쯤
저런 흉내라도 내 볼수 있는 거야?

우리..우리?

그래 우리!

이건 형이나 써!

상해에 오면 웨이터 시켜 준다며?

근데 아직까지 인력거나 끌고 있으니

언제쯤 우릴 천당으로 데려가서

이쁜 천사들을 만나게 해 줄꺼야?

왜 그래?

아무것도

무슨 생각해?

대강이는?

여기가 바로 파라다이스다!

맘에 드는 여자라도 있어?

일찍 좀 데려 오지 그랬냐?

-잘 좀 만져봐
-방금 빗은 거야

-덜 됐어!
-어이 대강! 저긴 누구야?

아..홍사장!

여기 사장이지! 상해에서 먹고 살려면
꼭 알아둬야 할 사람이야

그렇게 대단해?

그래!

♪ 가볍게 술 한잔과

♪ 가벼운 따스함 때문에

♪ 더 이상 되돌아갈 수가 없네요

♪ 이곳은 분명 천당의 입구죠

♪ 사랑 한적 있나요

♪ 가슴을 짓누르는 고통에도

♪ 빠져들수 밖에 없으며

♪ 끝이란걸 알면서도
또 다시 생각하고 있네요

♪ 시간은 여전히

♪ 물결 따라 흐르지만

♪ 내 청춘은 여전히 허물어져 가네요

♪ 그대의 따뜻한 손

♪ 찾을길 있으려나

♪ 천당과 천당의 그 꿈속에서

♪ 시간은 여전히

♪ 물결을 따라 흘러가지만

♪ 미래는 여전히 침묵속에서
암울하기만 하네요

♪ 그대의 따뜻한 손

♪ 찾을길 있으려나

♪ 천당과 천당의 그 꿈속에서

루루 라고 하지!

홍사장의 여자야

꿈깨!

닮은 꼴 이라도 찾아봐야 겠네!

♪ 가볍운 술 한잔과

♪ 가벼운 따스함으로

♪ 속세의 때묻은 인연을 씻고 싶어요

♪ 이곳은 분명 잘못된 천당 이니까요

탕!

시작해!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왜 그런 일로 날 찾아 오셨소?

난 영화에만 투자할 뿐이오

홍선생님!

프랑스 조계 내에서 이런 살인 사건은
절대 용납할수 없습니다

내가 듣기로는...

살해 당한 사람은
중국인 이라고 하더이다

그리고 개만도 못한 하등한 인간
두명도 같이 있었다는군요

내 생각에는 말이오

이건 우리 중국인들 사이의 문제요

그러니 댁들은 상관할것 없소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동감이오!

영화에 투자할 생각 있으면
언제든 찾아와 주시오

안녕히!

아..기숙!

저번에 제가 말씀드린
두 형제들 말입니다

알았네

기숙! 지금 이곳에
데려왔습니다

괜찮은 녀석들 이에요!
일도 잘 합니다

괜찮은 건이 하나 있는데
할 생각 있나?

옆에 뒀습니다

누구냐?

여긴 어디지?

아봉 이라고 합니다

여긴 제가 사는 곳이고

중상을 입으셨습니다

술 있나?

친굽니다

친구에요

제 친구들 입니다

파라다이스 에서
몇 번 본적이 있어

홍 사장의 오른팔 이지!

아봉!

상해에선 무슨 일을 하든지

깊이 생각하고 해야 한다!

술 한잔 할래?

그래!

내가 가져 오지

'각리'의 일은 가능한 아무것도
생각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특히 소진에 대해선...

치한..건달..

-어딜 쫓아 오고 그래?-
아니에요, 치한 아닙니다!

난 그저 잘 들었다고
말씀 드리려고 했을 뿐이에요

뭘 잘 들어요?

어제 파라다이스에서

부르신 노래요

어디 아픈건 아니죠?

아닌데요

아..저 여자가 누군지 알아요?

황류상 이라고

영화배우죠

게다가 헐리우드 영화 배우에요

홍사장님이 조만간 나를 주연으로
영화를 찍을거라고 하셨어요

그럼 제가 처음으로
가서 보겠습니다

파라다이스에 오는 사람들의
목적은 다 홍사장님 때문이죠

상해에서 먹고 살려면 홍사장님과
안면을 터야 한다고 그러던데요?

영화 관련 일 하는것도
나쁘지 않죠?

근데..이름이 어떻게 되죠?

아봉입니다

아봉...

고마워요!

뭐가요?

제 노래 좋게 봐 줘서요

잘 가요!

안녕히 가세요

아! 그런데..

나쁜 사람 같지는 않네요

그래서 충고 하는데 홍 사장님 하곤
어떤 식으로든 얽히지 않는게 좋아요

그리고..다신 절
쫓아 다니지 마세요

다음엔 입원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그저께 저녁

이 몸이 암살 당할뻔 했다

바로 내 구역에서!

그때 넌 어디 있었나?

내 아우여!

"사자" 표시가 되있는 상자를 찾아봐

아봉, 넌 망 좀 보고 있어

아봉!

와! 나도 한 자루 줘

금방 생기게 될꺼야
잘 지켜봐!

맨날 금방 이래...

금방 이라니까!

대강!

홍 사장이 시킨일이 뭐야?

대강! 미친거 아냐?

이건 영화 소품이 아냐

사람이 죽을수도 있어

누가 알겠니?

정말 영화라도 찍을지!

안그래? 뚜껑 닫고...
들고 나가자

대강, 이런 일은
잘못 했다간 평생 돌이킬수 없게돼

너도 소호와 마찬가지로
내 동생이나 다름없어

절대 너희들을 다치게 하진 않아

난 빠지겠어!

가자

아봉...

평생 인력거나 끌면서 살꺼냐?

애송이!

감히 이 몸의 물건에
손을 댈 생각을 하다니

웃기고 있네 또라이 새끼!

이 몸의 주먹맛좀 보여 줄까?

내 박치기 맛
먼저 보는게 어때?

어디 볼까?

네 놈은 그래도 깡따구가 있군

그런데 난 네 친구놈에게
더 구미가 당기는걸

잘라 버려

내 박치기 맛이 어땠냐?

한 번더 어때?

한 번 더 하자니까? 덤벼!

덤벼! 이 자식아

덤비란 말이다!

나한테 덤벼!

쓸개빠진 놈!

덤벼!

형!

아봉! 이리와요

이리와 봐요, 저기요

저쪽에 있는 여자가 황류상이에요
그 옆은 호련

두 사람 다 대단한 배우에요

왜 그래요?

아..아뇨

저 여자들 보다
당신이 더 아름답습니다

실례좀...

그 배역에 잘 어울릴거라 봅니다

다음 영화엔 그를 쓰죠

우리 영화를 위해!

다음 영화는 더 화려하고
웅장하게 만듭시다

네게 줄 선물이 있어

사장님! 녀석들이 왔습니다

사람은 처음 죽여 본 건가?

금방 적응 될꺼야!

오늘 전 정말로 기분이 좋습니다

이 연회는 바로
이 세사람을 위한 것이지요

앞으로 우리와 생사를 함께할
이 세사람을 위해 건배 합시다

CHEERS!

내 구역에서 말이야!

[무슨 꿈이라도 좋다, 내가 모두 이루어 주마]

여기엔 어쩐 일 이에요?

그만 두기로 했어

지금 이 순간 부터
모든걸 때려 치우겠어

지금 내 삶속에 남은건
오직 살인 뿐이야

지금껏 네겐 비밀로 해 왔지만

난 놈을 죽일 작정 이었어!

하지만...난

하지만 난 쏠 수가 없었다

이제서야 알게 됐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나와 함께 떠나지 않겠나?

여긴 우리가 처음 만난 곳이군

형님은 제게 처음으로
총을 겨눈 사내 입니다

형님이 죽인 그 자의
모습을 기억 하십니까?

난 내가 죽인 자의
얼굴은 보지 않는다

전 제가 죽인 그 다섯명을
똑똑히 기억 합니다

사람 죽이는게 그렇게 간단 합니까?

충고 하나 하지! 상해를 떠나라

여긴 네가 있을 곳이 아냐

물건은 어디 있나?

나..

난 모른다

모른다고? 그래?

이 총엔 딱 한 발의 총알이 들어 있다

시험 해 볼까?

탕!

오늘밤 10시 황포부두요

안돼..살려줘!

이미 말 했잖아!

오늘 밤 일은 소호와
함께 가도록 해라

대강!

어때? 좀 괜찮아?

그래!

뭐 먹을래?

야채죽 있어?

상해에서 무슨 야채죽이냐?

일찍 일어나야 되니까
너무 많이 마시지마

어제 밤 일은 어떻게 됐나?

소호 형님이 함께 갔으니
물론 잘 해결했죠

홍사장님이 가장 총애 하시는 분이
바로 형님 이십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형님은
높은 자리에 앉게 되실 껍니다

아봉! 여긴 새눈 이라는 녀석이야

최근 일에
네가 아파서 날 못도와 줬잖아

앞으로 큰 일이 있을땐

신중하게

처리할수 있도록 해라

걱정 마십시오!

소호 형님이 있는데
뭐가 두렵겠습니까?

이름이 뭐지?

홍영이라고 해요!

좀 웃어 보지 그래?

노래 좋아하나?

춤은?

조만간 저 무대를 네게 주겠다

너무 많이 마시지 마라

마크 형님!

총 쏘는 법좀 가르쳐 주시겠소?

난 네가 죽는꼴 보고 싶지 않다

내일 봐요

루루 아가씨
사인 좀 해 주실래요?

[오늘 저녁 시간 있으십니까?]

데려다 주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들어 가세요

제 1 장 1 막

좋습니다

시작 하세요

그래요, 아주 좋아요

이렇게 하면 되나요? 감독님

네

아름답습니다

좀 더 높이 올라가 봐요

네

힘이 다 떨어 졌어요

됐어요, 카메라를 봐요

아주 좋아요

조심

이렇게 기뻐 하시는 모습은 처음 보는 군요

꼭 어린아이 같아요

날 좋아하게 된건 아니겠죠?

아니요

왜요?

당신은 그 분 꺼니까요

같은 처지 아냐?

죄송합니다, 맞는 말씀 이세요

돌아 갈래요

형수께서 또 임신 하셨다구요?

그렇네! 다음 달 쯤일꺼야

오우..축하 드립니다!

다 늙어서 얻은 자식이긴 하지만

기분이 무척 좋군

소개시켜 드리죠

이 분은 조사장!
여긴 루루

매혹적이군! 아름다워

얼마 주고 데려왔나?

응? 뭐요?

이 여자 말이야!

할 말 있으시면 하십시오!

홍사장!

내 물건을 강탈해 갔으면

어느 정도 보상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이런 계집 하나로 때울 생각인가?

사 사장님!

사장님 같은 분께서
괜한 헛소문을 믿는건 아니시겠죠?

홍사장!

그 녀석 하고 그 애미
그리고 두 자식들이 모두 타 죽었네

상해에도 규칙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조사장님!

전 오늘 이 자리까지 오면서

그 정도 규칙은
지키면서 살아왔습니다

이 녀석들이 정말 나 모르게
그 일을 저지른 것이라면

규칙대로 이 녀석들을
처리 할것입니다

하지만 난 이 녀석들을 믿습니다

계집 문제는...
이런 여자는 널리고 널렸으니

무대 뒤로 가서

더 젊고 이쁜 것들로 골라 드릴테니

이 참에 이야기나 하시지요
갑시다! 화 푸시고

정말 평화로운 곳 아닙니까?

모두가 영화계 인사들일 뿐입니다

절 믿어 주십시오

이 바닥 일이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다시는 내게 네놈들
뒤치닥 꺼리나 하게 하지 마라

3년전 여기서 널
처음 만났던 때가 기억나는군

그때 넌 빨강 끈으로 땋은
긴 머리를 하고 있었지

전 기억이 안 나네요

함께 떠나자

난 가지 않아요

아직도 이곳에 남고 싶은 건가?

언젠간 놈이 조금씩
네 숨통을 조여 올꺼다

숨통 이라...

당신은 지금 자신을
속이고 있는것 뿐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여기 있을
이유가 없잖아요?

그건 전부..

너 때문 이야

네가 증오스러워

증오 스럽다구

구해줘요
나 좀 구해 줘요

홍 사장님!

에효..소호형님!
한 잔 하십시오

잘 들고 계셨어야죠

저 꼬라지 좀 봐

저런게 대강 형님의 친 동생이라니

대강 형님이 표범 이라면

저 놈은 고양이에 지나지 않아
쥐도 못잡는 고양이!

형!

네 놈이 뭐라도 되는줄 아나? 아?

감히 내 동생을 모욕해?

사과해라

죄송합니다

나가요

아침입니다

뜨거워요

어..뜨거

너무 일찍 깨워나요?

죄송합니다, 더러워 졌네요

어서 드세요

사실 이렇게 온건
드릴 말씀이 있어서...

어젠 제가 너무 흥분 했나 봅니다

그러니까..

실례 했습니다

이젠 여기로 널 찾아오면
안 될것 같다

너무 위험해!

나 같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지 아는가?

배신!

배신자가 생기면 누가 가장
충성스러운지 알 수 있기 때문이지

지금 날 배신한 자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저희한테 맡기시지요

두 놈이 나를 배반 했다

하나는 내가 보물처럼 아끼던 여자...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주었는데..

또 한 놈은..

내가 가장 충성스럽다고 여긴 녀석 이다

허나 이제 알게 됐다

십 수 년간 매일 매시 매분 매초

놈은 항시 날 죽일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마크!

나의 아우!

가라!

아직도 가지고 있냐?

형이 준거니까

형, 집 생각 안나?

어제 꿈에서 엄마를 봤어

그런데 엄마 모습이
뚜렷하지가 않았어

엄마 모습 기억해?

물론이지!

특히 그날 저녁의 모습을...

아버지가 노래를 부르면서

이렇게...엄마하고 같이 이리 흔들, 저리 흔들...

정말?

그러다가 내 쪽으로 돌아 섰는데...

어머니 얼굴엔
온통 멍이 들어 있더군

코 밑으론 피가 흥건했고
멈추질 않았어

어머니 몸과
아버지 옷엔 전부 피로 얼룩져 있었어

아버지가 한 짓이지

아버지는 술만 마시면 폭행을 했으니까

멈추지 않고...

형!

어머니가 돌아가신 그 순간
내게 집 같은건 사라졌다

동생인 너만 빼고!

가자, 아봉한테!

아봉..간단한 일이야

간단한 일?

살인이 간단한 일이야?

-난 안 해
-처음도 아니잖아?

그 두 사람은 내 친구야
이해 못하는 거야?

네 친구라고?

그럼 난 뭐냐? 아?

-날 치겠다고?
-어쩔까?

-같은 형제끼리 싸우지들 마
-꺼져

소호는 네 동생이지
똥개가 아니야

이 일을 처리 하지 않으면
우리가 어떻게 될지 생각해 봤어?

만약 홍 사장이 나를 죽이라고 했다면?

정말 우리가 이렇게 까지
될줄은 상상도 못 했다

해선 안 될 일을 수없이 저질렀어!

하지만 이번 만큼은 절대 용납 못해

그 여자 때문인가? 아?

언제나 여자 때문 이란 말이냐?

아봉! 소호와 내 동생이다

난 너 또한 줄곧 내
친 동생으로 생각해 왔다

지근 네가 이 문을 나가는 순간

우린 더 이상 형제가 아니게 된다

적이다!

서둘러, 시간 없어!

아봉! 대체 무슨 일이에요
전화로 횡설수설 이나 하고?

우릴 구하러 온거야!

다들 그만해! 형...

걔는 아봉이야!

아봉!

아봉

소호! 저리 비켜

형..아봉이란 말이야!

비키라니까!

미쳤어? 형!

떠나야돼! 차에타

그만 둔다고 했잖아요?

가지마세요

기다려

다친 곳이 어디지? 여기?

아픈가? 아?

아파? 고통 스럽나?

네 놈은 자기 밑도
못 닦고 다니는 구나!

네놈이 홍사장 행세라도
하겠다는 거냐?

그럼 댁이 하시던지!

홍사장님은 오직 한 분 뿐이다!

기숙도 한 명 뿐이겠지요

안 그렇습니까?

그럼 죽어라!

그 놈한테 가란 말이다 기숙!

대강 형님, 누가 왔는지 보십시오

형

괜찮아?

형

괜찮은 거지?

형

내 동생은 이미 죽었다

형

나가

형! 형!

우린 더 이상 이곳에 머물수 없어!

아영아!

어머니! 약 드세요

엄마 병은 낫지 못할것 같구나

엄마! 그런말씀 마세요
좋아질 거에요

오빠

-어머니
-아봉!

고마워요

내일 깨끗한 옷으로 가져다 드릴께요

그런데 조금 낡았어요

괜찮아요

그 동안 소진이
매일 같이 들러 주었다

아봉! 소진.. 정말 괜찮은 아이야

또 빗물이 새는 구나

제가 보고 올께요

자주 비가 새는 곳이야!

잠이 안 와요?

너무 조용해서

적응이 안 되는군

상해에 너무 오래 있다 보니

이런 생활을 모두 잊었나 봐요

옜날.. 고향에 있을때

옆집에 사시던 노부인이 생각이 나요

매일..집 앞에서 남편이 주먹밥
사 올때를 기다리던..

그 뒷 모습...웃는 얼굴

영원히 잊지 못할 꺼에요

너무 먼 길을 돌아 왔네요

인생이란 간단 한건데 말이에요

우리 이 곳에 정착해요
괜찮겠죠?

-주먹밥 좀 사요
-아가씨! 아직 따뜻합니다

-아봉
-어머니

일어 났니?

-얼마에요?
-1원에 6개 입니다

조심 하세요

상해보다 이곳 날씨가
훨씬 따뜻하네요

그럼 앞으론 이곳에 머무세요!

루루

괜찮아..괜찮을꺼야

이제 곧..이제 곧..
우리만의 생활을 할 수 있어

그거 알아?

파라다이스 에서 널 만나게 된건

내겐 가장 행복했던 순간 이었어

파라다이스의 신인 가수

홍영 아가씨를 모십니다

대강 형님, 모두 모였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오늘로 폐업이다!

마크! 이리 나와라

두려운가?

킬러라면 이정도는 해야지!

아봉!

원래 우린 모든것을 가질 수 있었다

모든것?

누구의 모든것?

이 따위 것을 위해

넌 네 친동생 마져도 죽인것이냐?

루루 까지도..?

네 녀석이 그들을 죽인 것이다

네가 날 떠나는 그 순간

넌 이미 그 모두를 죽인 거야!

소호가 죽었어!

우린...

우린 네가 데려온거란 말이다

이게 네가 말한 천당이냐?

미안하구나!

마크, 그만둬요!

대강!

루루를 죽인 놈이다!

그만...

이제 살인은 그만둬!

이게 바로 내 운명이다!

우린 언제나 천당을 찾고 있다

대체 어느곳이 진정한
천당 이란 말인가?

-이번건 안돼, 다시해!
-넌 남아 그냥

다시..다시

딱 한 번이라고 했잖아

그치 아봉?
딱 한 번 이라고 했지?

너희둘이 가
난 안 갈래!

아봉! 우리 둘이 가면
네 속은 편할것 같애?

-소호, 넌 남아 있으라니까
-형, 아봉이 안 간다고 하잖아

그래..그냥 농담 해 본거야

여기 또 있어! 무슨 일 이든지
우리 셋은 항상 함께 하는 거다

누구 하나 라도 빼 놓을순 없어!

가자!

[파라다이스 무도회]

감사합니다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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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무협중국드라마 MJ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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